나주시, ‘금동관·금동신발’ 나주역‧송정역 전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18:15:08
  • -
  • +
  • 인쇄
재현품 총 4점 상설 전시
▲ 나주시, ‘금동관·금동신발’ 나주역‧송정역 전시

[뉴스스텝] 찬란했던 나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금동관과 금동신발을 나주역과 광주송정역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나주시는 신촌리 금동관(대한민국 국보 제295호)과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대한민국 보물 제2125호)을 양 역사에서 상설 전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역 대표 문화재인 금동관과 금동신발 재현품을 제작해 지난 2일부터 각 2점씩 총 4점을 전시중이다.

나주 신촌리 금동관은 1997년 대한민국 국보로 지정돼 현재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으며, 정촌고분 출토 금동신발은 2021년 대한민국 보물로 지정돼 현재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출토된 나주 금동신발은 현존하는 금동신발 중 가장 완벽한 형태를 자랑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선조들의 정교한 금세공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나주의 화려한 역사 · 문화적 자원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의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찬란한 나주의 대표 문화재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주송정역과 나주역 이용객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나주에 더 많이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보건소, "에이즈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

[뉴스스텝] 원주시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예방은 제대로, 감염은 제로로’를 슬로건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에이즈를 예방하고, 감염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에이즈 신규 감염자(2024년 975명) 중 20대와 30대가 66.1%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원주시보건소는 에이즈 예방주간(12월 1일∼

영동군 레인보우힐링센터,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상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센터가 추운 겨울철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센터에서는 어린이(회차당 12명)와 성인(회차당 10명)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정기적(1일 2회)으로 진행된다.어린이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감정 정화 프로그램 ‘마음 털어버리기’, 집중력 강화 활동, 보드게임 등 아

박승원 광명시장 "진정한 탄소중립, 시민참여로부터"…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모두의 노력 강조

[뉴스스텝]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속가능한 미래는 시민, 지역 구성원 등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지난 4일 오후 제주도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SG정원정책포럼-공무원 혁신 리더십 과정’에 참석해 ‘탄소중립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전환’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6대 핵심 가치인 자치분권·평생학습·탄소중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