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7세대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30 18:00:39
  • -
  • +
  • 인쇄
무주택 청년 주거안정 위해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 금천구청 종합청사 전경

[뉴스스텝] 금천구는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실 7세대(금천구 가산동 내 위치)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협력해 청년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운영한다. 주거·자립 기반이 취약한 청년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시세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번 모집은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G밸리하우스 청년주택(가산동 150-15 외 2필지) 3세대와 소셜믹스형 청년주택(가산동 148-57 외 2필지) 4세대로 구성된다. G밸리하우스는 청년근로자, 청년예술인, 청년창업인을 위한 맞춤형 주택이며, 소셜믹스형 청년주택은 신혼부부, 한부모, 어르신, 예술인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는 공동체 기반 임대주택이다.

해당 주택 임대기간은 2년이며, 거주 연장을 희망하는 청년은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소득 구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고, 일정 비율 내에서 보증금과 월세 간 전환도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025.12.1.)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무주택세대구성원 미혼 청년이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 7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공고와 상세 내용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신청자에 대한 소득·자산 심사 절차를 거쳐 2026년 3월 18일 최종 당첨자 및 예비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이후 진행되는 호실 추첨 및 공동체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실제 입주는 2026년 4월부터 6월 사이에 이뤄진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청년주택 공급이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청년의 자립 기반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 청년동행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