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충청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3 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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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의미 되새겨
▲ 2024년 충청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뉴스스텝] 충청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9월 3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 아래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됐다.

양성평등주간(9.1~9.7.)과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9.1.)’을 맞아 충북여성정책포럼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도민 25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1898년 9월 1일에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고 남녀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양성평등주간(9.1.~9.7.)에 개최되고 있다.

이 날 기념식은 양성평등주간 슬로건을 주제로 한 대붓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유공자 표창, 축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전문직여성 청주클럽 조민자 회장 등 18명이 개인 표창을 받았고,충북여성살림연대,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진천군가족센터 3개 기관이 2023년 양성평등기금사업 평가 우수단체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기념행사와 함께 포토부스 운영, 여권통문 함께 쓰기 “같이 톡톡”, 할머니들의 그림 이야기 전시 및 해설, 1898 여권통문 찻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김영환 도지사는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양성평등의 가치와 공감대가 지역 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성별 제약없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펼칠 수 있는 양성평등 도, 충북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외에도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하여 ‘돌봄사회를 염원하는 성평등 연극‧편지낭송, 양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강의, 양성평등주간 기념공연 ’평등이 주는 행복‘, 양성평등영화제 등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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