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란 의원, 경기도의회·의왕시 정담회에서 상권 활성화부터 교통 정책 등 지역 현안 점검 및 제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1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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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란 의원, 상권, 교통, 교육 등 주민 삶 바꿀 정책 제안
▲ 서성란 의원, 경기도의회·의왕시 정담회에서 상권 활성화부터 교통 정책 등 지역 현안 점검 및 제안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 의왕2)은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으로 17일 의왕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현안 정책 발굴 정담회'에 참석하여 의왕시의 주요 정책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서성란 의원은 주로 내손동 갈미상권 활성화, 의왕 도깨비시장 피해 복구, 의왕 프리미엄버스 도입 및 광역버스 노선 확대와 같은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

먼저 갈미상권 활성화에 대해 서 의원은 "상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고질적인 주차 문제와 경관 개선이 상인과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상권 활성화와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이 충분히 효과를 보고 있지 못하다"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서 의원은 "의왕시가 계원예술대학교와 인접한 만큼, 내손동 지역은 젊고 세련된 분위기로 변화해야 한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의왕시의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폭설로 인해 아케이드가 붕괴된 의왕 도깨비시장의 복구 현황에 대해 "현재 기본적인 복구 작업만 이루어졌을 뿐, 그늘막, 소방, 통신 등 안전장치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도깨비시장은 의왕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하루 수천 명이 찾는 중요한 상업 지역"이라며, "경기도와 의왕시가 예산 확보부터 다방면으로 협력하여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성란 의원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올해부터 운행될 의왕 프리미엄버스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마을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 확대에 대한 제안을 했다.

서 의원은 “지난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의왕시 프리미엄버스 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왕시의 매칭 예산 확보 지연으로 사업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의왕시가 조속히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프리미엄버스 도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성남 방향 노선에 한정되지 말고, 의왕시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검토하여 권역별 노선 확대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서 의원은 의왕시 광역버스와 관련하여 “지난해 경기도 버스정책과와 노선 연장 문제를 논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G3900번 버스가 양재역 정류소에만 정차해 의왕시민과 이용자들로부터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왕시는 경기도 교통국 버스정책과에 추가 정차 정류소를 추가하는 안을 제출한 상태”라며, “소속 상임위원회 위원이자 의왕시 도의원으로서 의왕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정담회를 마치며 서성란 의원은 “앞으로 의왕시가 보다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움직일 때, 시민의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되고 지역 발전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의왕시를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경기도와 의왕시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의왕시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헌신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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