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강설 대비 비상1단계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8:15:14
  • -
  • +
  • 인쇄
3.17. 17:00 강설 대비 관계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 개최… 시 관련 부서, 16개 구·군,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참석해 강설·강풍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집중 논의
▲ 부산시, 강설 대비 비상1단계 돌입

[뉴스스텝] 부산시는 내일(18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오늘(17일) 오후 6시부터 선제적으로 비상1단계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부산지역은 내일(18일) 새벽부터 1~5센티미터(cm)의 적설이 예상된다.

이에 시는 오늘(17일) 오후 5시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관계기관 합동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설 대비 도로결빙 및 교통안전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시(市) 대설 지원부서(5개)와 16개 구·군, 소방, 경찰 등의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강설·도로결빙 대비 비상연락망 가동 ▲산지 경사로 결빙 대비 사전 제설제 살포 ▲자동 염수분사장치 가동 ▲골목길·이면도로 등에 제설장비 전진 배치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새벽시간 강설과 강풍이 동반돼 체감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도로결빙과 미끄러짐에 사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산성로·황령산로 등 산지 도로는 강설 시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양방향 유기적 교통통제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터널 진출입로 및 주요 교량의 미끄럼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내일 아침 출근시간 안전안내문자 발송 등을 통해 강설 시민 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기환 시 시민안전실장은 “내일부터 강풍과 추위를 동반한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모든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라며, “시민들께서도 강설과 강풍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오니 출근길 안전 운전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