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사 대상 초기 문해력 연수로 역량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8:10:11
  • -
  • +
  • 인쇄
초기 문해력 교육 강화로 학습 격차 줄인다
▲ 울산시교육청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생들의 개별 특성에 맞춘 초기 문해력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초등학교 1~2학년 담임 교사와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초기 문해력 역량 강화 연수’를 비대면으로 열었다.

초기 문해력 교육은 초등 저학년 시기에 읽기와 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길러 학생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울산 기초 학력 정책의 핵심이다.

이번 연수는 초등 저학년 학생의 한글 해득과 읽기·쓰기 능력을 체계적으로 신장하기 위한 것으로, 초기 문해력 교육의 필요성과 방향, 인공지능(AI) 기반 교수 · 학습 자료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연수에서는 초기 문해력 교육의 핵심 요소인 글자 세트, 수준별 그림책 ‘우리아이’, 한글 놀이 자료 등을 활용해 수업 중‧후 실천가능한 지도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학생 자신의 역량과 배움의 속도에 맞는 맞춤교육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코스웨어’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했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 학교 1학년 담임교사에게 학급 전체 또는 일부 학생 계정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제공해 학습 진단과 개별 맞춤 지도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도 학교 밖 전문기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도 촘촘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구성해 연수 내용을 학교 현장에서 공유하고, 희망 교사는 ‘읽기 따라잡기 직무연수(60시간)’와 ‘인공지능 기반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에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연수에 참여한 1학년 교사는 “학생의 개별 여건에 맞는 다양한 지도 전략을 배워 실천할 수 있어, 한글 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이번 역량 강화 연수로 교실 내 문해력 격차 해소와 학습 결손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4차 사랑혁명' 황보름별, 알고리즘 속 ‘로맨틱 오류’ 인정? 김요한과 관계 변화 예고

[뉴스스텝] ‘제4차 사랑혁명’이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이 지난 13일 열띤 호응 속 첫 공개됐다.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과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의 다이내믹한 첫 만남부터 각양각색 청

김민석 국무총리, 뚝섬 수상활동 안전점검 보도자료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11월 14일 오후, 한강에서 수상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뚝섬 일대를 방문하여 수상안전 교육, 레저활동, 한강버스 운항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상활동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먼저, 서울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수상안전체험, 수상스포츠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한강수상안전교육장을 방문하여 변영수 서울시교육청 학생교육원 교육기획운

한국 복싱의 희망, 윤덕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영화 '누군가의 꿈', 11월 27일 개봉 확정 & 티저 포스터 공개!

[뉴스스텝] 몰락한 복싱 링 위에서 간절한 꿈 하나로 한국 프로 복싱의 새 역사를 써가고 있는 파란의 복서 ‘윤덕노’의 뜨거운 여정을 담은 영화 '누군가의 꿈'이 11월 27일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누군가의 꿈'은 망해버린 한국 복싱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