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남대, 2024 대한민국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수상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4 18:15:27
  • -
  • +
  • 인쇄
주차예약제 폐지, 편의시설 조성, 업사이클링 사업 등 고객지향 행정 인정받아
▲ 충북도 청남대, 2024 대한민국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수상 쾌거!

[뉴스스텝] 획기적인 변화와 운영 혁신으로 충북 관광객 5천만시대 개척 선봉에 우뚝 선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가 이제는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났다.

충청북도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김종기)는 1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중앙일보 ‘2024 고객사랑 브랜드대상’에서 공공서비스/지역관광명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4 고객사랑 브랜드대상’은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소비자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며, 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가 소비자 기초조사를 통해 후보 브랜드를 조사하고, 각 분야 전문가의 적합성 평가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 브랜드를 결정한다. 청남대는 올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뜻의 청남대는 1983년 전두환 前대통령 재임기인 1983년에 지어진 대통령 전용별장으로 20년간 총 5명의 대통령이 이용했다. 2003년에는 노무현 前대통령에 의해 국민에게 개방되며 모두의 별장이자 휴식처로 각광받게 됐다.

대통령별장(본관)을 둘러싼 숲과 호수로 이루어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비롯한 산책로길, 하늘정원, 대통령기념관, 청남대기념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 풍부한 볼거리를 바탕으로 개방 후 21년간 매년 75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누적 관람객 1,500만명을 육박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민선8기 충북도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혁신거점으로서,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된 변화와 혁신이 눈에 띈다. 이전까지는 내부 사진 촬영조차도 할 수 없었던 청남대 본관을 국민들이 힐링체험교육을 통해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데 이어 부족했던 주차공간을 대폭 확대하면서 그간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주차예약제를 폐지해 누구라도 쉽게 방문할 수 있게 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추진 중인 교통약자를 위한 전망대 모노레일 개설, 고객을 위한 최소한의 먹거리 조성도 수상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했다.

이외에도 자연, 예술, 휴식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개방 후 방치되던 벙커, 초소, 수영장 등을 업사이클링하여 공간의 재생과 다양한 미술전시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대표적인 힐링공간 ‘물멍쉼터’ 조성으로 관람객 만족도 향상에 앞장섰다.

청남대 김종기 소장은 “청남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는 등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