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처음 1박2일로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9 18: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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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숨은 일꾼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 화합의 날, 동해에서
▲ 2023년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처음 1박2일로 열려

[뉴스스텝] 강원도와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는 오는 5월 30일 동해웰빙레포츠타운 종합운동장에서 김진태 강원도지사, 심규언 동해시장, 도의원, 시군 지자체장 및 시군의회의장 등과 도내 이·통장 4,000여 명이 참석하는 '2023년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처음으로 2일간 개최한다.

강원도는 행정의 최 일선에서 기관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들의 노고 격려와 서로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대회’를 올해부터 당일 행사에서 이틀간 행사로 확대 추진한다.

이는 2004년 한마음대회 개최 시작 이후 첫 시도로, 개최지와 거리가 멀어 행사 참여에만 의미를 두었던 아쉬움을 해소하고, 개최지 특성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통장 사기진작에 기여할 계획이다.

첫날 행사는 화합을 다지는 명랑 체육경기, 18개 시군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시군별 이·통장 입장식, 모범 이·통장에 대한 유공자 포상,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순으로 펼쳐진다. 또한 시군별 부스 운영과 다양한 홍보부스 운영을 더해 행사에 다채로움을 제공한다.

첫날 행사 종료 이후 참석한 모든 이·통장은 개최지인 동해시 곳곳에서 숙박하고, 이튿날 시군별로 동해시의 자연·문화·관광지와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둔 동해안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영록 강원도지부장은 “주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하며, 살기 좋은 강원도를 위해 묵묵히 솔선수범해주시는 4,400여 명 이‧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를 통해 도내 이‧통장님들 간에 상호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특히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우리 이·통장들이 지역을 위해 해야 할 책임과 역할이 더 많아질 것이므로 이·통장 헌장을 실천하고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마을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이·통장님들의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통장님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하여 시군 지자체장들과 함께 지원가능한 사업들을 적극 고민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또한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 이·통장님들의 역할과 지위가 강화될 것이므로 여기 계신 이·통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강원도 이·통장 한마음대회'는 고성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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