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6 18: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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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초등학교 주변 승하차 게이트, 주요 교차로 신호등 설치 등 논의
▲ 제주도,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2시 제주시 백록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백록초등학교 정문 일대와 아이들의 등·하교 동선을 따라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학부모, 각 분야별 유관기관이 모여 현 실태를 살피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위해 사전 현장점검으로 개선 요청사항을 확인했고, 안건별 각 담당기관(부서)에서 개선방안, 문제점, 협업사항 등을 검토 후 회의에 참석함으로써 신속한 논의 및 효율적인 합동 현장점검을 추진하도록 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도, 제주시, 제주도 교육청, 제주시 교육지원청, 자치경찰단, 노형동 주민센터, 도로교통공단, 백록초 학교운영위원회 등이 참여한다.

주요 안건으로 정문 일대 승하차 게이트 설치,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교행자 안전확보(인접 공원 화단 이설 및 횡단보도 위치 조정), 주요 교차로 신호등 설치(2개소), 어린이 안심존 시설물 보수 등이 논의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학교 주변 위해환경 개선을 위해 유기적인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를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학교 현장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위해 도 교육청과 협조해 학교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논의를 거쳐 운영방안을 결정해 추진하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 운영으로 실질적인 문제점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어린이가 안전한 제주를 위해 도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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