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복수담당관 도입으로 의정 역량 강화, 시민 위한 전문성 강화 약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7 18:10:18
  • -
  • +
  • 인쇄
▲ 용인특례시의회

[뉴스스텝] 용인특례시의회가 행정안전부의 복수담당관제 도입 방안을 환영하며, 이를 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특례시의회 사무기구 내 복수담당관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령안의 핵심은 인구 100만 명 이상 특례시의회의 사무기구 하부조직을 설치할 수 있는 등 복수담당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지방의회의 효율적 업무 추진 지원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치로, 용인특례시의회를 비롯한 인구 100만 명 이상 특례시의회가 해당 제도의 도입 대상이 된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번 제도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행정안전부에 특례시의회의 복수담당관제 도입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지방시대위원회 및 행정안전부에 특례시의회 복수담당관제 도입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제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진선 의장은 ”이번 개정안은 용인특례시의회의 의정 활동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복수담당관 도입을 통해 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유 의장은 이번 개정안 도입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적인 제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회 사무기구의 조사·감사 권한 확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을 계기로, 용인특례시의회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충실히 반영하고 의회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복수담당관제 도입을 통해 광역시에 준하는 복합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을 위한 의정 활동의 질적 도약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진군 온정면, 2025년 노인일자리사업 안전 및 소양교육 실시

[뉴스스텝] 울진군 온정면장은 지난 9월 16일 온정면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2025년 온정면 노인일자리사업 안전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노인일자리 참여자 229명을 대상으로 건강체조 따라하기, 교통안전교육 및 복지혜택 안내, 울진형 복지제도 및 기타복지제도 안내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온정면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경기도의회 문형근 위원장,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성공사 착공식' 참석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문형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3)은 2025년 9월 16일 오전, 안양시에서 열린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조성공사 착공식'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했다. 이번 사업은 다목적 도시개발사업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과 청년·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환승 체계 개선을 통한 교통 중심지 기능 강화, 문화·녹지 공간 조성 등 다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청소년 흡연과 마약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지난 16일 안중현화근린공원 일대에서 평택시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 100여 명을 비롯해 평택시청, 평택시청소년재단, 평택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단체가 참여한 청소년 마약, 흡연 등 약물 오남용 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평택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캠페인 시작에 앞서, 참석자 전원이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선언문을 낭독하며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지켜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