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17: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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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구전투 역사적 가치와 한미동맹 의미 재조명
▲ 제11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구축의 결정적 계기가 된 ‘대전지구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고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제11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16일 열리는 전승기념식에 앞서 마련된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안보 관련 전문가와 재향군인회,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전지구전투의 역사적 가치와 한미동맹의 초석으로서 갖는 의미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미 공군 제51대대 역사연구 담당 로버트 클라크와 벤자민 해리스 주한미군 역사실장(예비역 중령)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에서는 ‘대전지구전투의 전적지 발굴 및 역사적 사실(Fact) 고찰’을 주제로 학술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대전지역 주요 격전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안보교육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전적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시 관계자는 “6·25전쟁 초기 불리한 전황 속에서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미 제24사단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대전지구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굳건한 안보의식과 한미동맹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는 앞으로도 호국보훈도시로서 미 제24사단 전적지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역사·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지구전투는 1950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국군과 미군이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유엔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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