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위해 ‘불법광고물 난립’막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0 18:01:13
  • -
  • +
  • 인쇄
주요 간선도로 공공시설물 290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전신주, 통신주, 이정표 등
▲ 관악구 거리에 설치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모습

[뉴스스텝] 관악구는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간선도로 공공시설물 290개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를 완료했다.

무분별하게 부착되는 벽보, 전단 및 스티커 등의 부착형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주범으로, 제거가 쉽지 않고 제거 후에도 흔적이 남아 그간 정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구는 불법광고물로 인한 공공시설물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자 부착방지물을 290개소에 설치했으며, 설치대상은 상습 불법 유동광고물 부착이 발생하는 난곡로, 봉천로, 신림로와 같이 주요 도로변에 위치한 ▲전신주 ▲통신주 ▲신호등 ▲이정표 등이다.

이번에 설치한 부착방지물은 불법광고물의 부착이 어려운 모양을 갖추고 있고, 설령 부착되더라도 제거가 쉽고 흔적이 남기 어려운 재질이어서 불법광고물 예방 및 제거에 효과적이다.

한편, 구는 부착방지물의 유지와 도시청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도 시행 중이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불법 현수막, 벽보 등을 수거해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물품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또한, 구는 불법 광고물에 대한 지도단속을 상시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물 설치지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불법광고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흥군,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

[뉴스스텝] 고흥군은 2025년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10월 20일부터 보건소와 군청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을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6가정이 72점을 응모했다.전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된 최종 18점이다. 손주들과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랑스런 손주들과 함께’

‘성보빈 창원시의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 임명’

[뉴스스텝]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은 지난 1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성 의원은 창원시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 발전과 시민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왔으며, 행정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은 “성보빈 부대변인이 도민의 뜻을 세심하게 반영하며, 지역 사회와 당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가 되어주길 기

강서구, 4050세대 위한 감성 맞춤형 만화 서가 운영

[뉴스스텝] 부산 강서구는 4050세대 중장년층의 독서문화 확산과 세대별 맞춤형 도서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서도서관 내 ‘4050세대 맞춤형 만화 서가’를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웹툰과 만화 콘텐츠가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기존 도서관 만화 자료는 청소년 중심으로 구성돼 중장년층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이에 강서도서관은 4050세대의 취향과 공감대를 반영한 만화 코너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