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먹는물 아리수 안전성 강화…‘서울워터 심포지엄’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3 18:05:15
  • -
  • +
  • 인쇄
11월 4일 서울시‧(사)환경독성보건학회, 먹는물 유해물질 관리체계 개선 주제
▲ 서울시, 먹는물 아리수 안전성 강화…‘서울워터 심포지엄’개최

[뉴스스텝] 서울시(서울물연구원)는 11월 4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중림동 LW컨벤션 그랜드볼룸 홀에서 ‘서울시의 먹는 물 유해 물질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2024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워터 심포지엄’은 서울아리수본부 산하 먹는물 전문연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이 1991년부터 상수도 관련 신기술 소개 및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사)환경독성보건학회와 함께 ‘서울워터 심포지엄’을 공동으로 개최해 먹는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환경독성보건학회는 1985년 환경 유해 요인으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환경보건 과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관련 분야 학계 및 공공,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권위 있는 단체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물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 케이워터, 학계 등 관련 전문가 6명이 먹는물 신종유해 물질 관리체계와 위해도 평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전문가 토론회는 ‘서울시 먹는물의 유해 물질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1부는 최인철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관이 ‘국내 먹는 물 신종유해 물질 관리체계 및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전준호 창원대학교 교수가 ‘국외 먹는물 신종유해물질 관리체계 및 사례’를, 장도일 서울물연구원 연구사가 ‘서울시 먹는물 유해물질 관리현황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양지연 연세대학교 교수가 ‘위해도 평가방법론의 이해와 최신 동향’을, 이선홍 케이워터 박사가 ‘K-water 위해성 평가 연구 및 실제 적용 사례’를, 마지막으로 정재성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차세대 위해도 평가방법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 토론회는 발표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 8명이 함께 ‘서울시 먹는 물 유해 물질 관리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윤희천 서울물연구원장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는물의 신종 유해물질 관리 방안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아리수가 시민들이 믿고 마시는 물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 “실집행률 한 자리 수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은 10일 실시된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체육인 기회소득’의 실집행률이 2024년도 3.57%, 2025년 10월 20일 기준 9.9%에 불과해 사업 재설계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유영두 부위원장은 “지난 24년도 결산 승인 및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 위원회에 ‘체육인 기회소득 사업이 2

이자형 경기도의원, 학교운동부 지도자 갑질 및 불법 영리 활동에 대한 관리·감독 철저 주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자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1월 10일 성남, 시흥, 포천, 가평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의 불법 겸업·영리 활동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투명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전수 조사 및 신고·처벌 체계 점검을 주문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일부 학교운동부 지도자들이 학생 대상 개인교습 등 신고하지 않는 겸업 활동을

경기도의회 김일중 의원, “학교 공사 품질은 학생 안전의 기본”... 하도급 관리 강화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일중 도의원(국민의힘, 이천1)은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최근 3년간 학교시설 공사에서 하도급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승인·점검 절차가 형식화되면서 공사 품질 저하와 하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일중 의원은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3년간 20억원 이상 공사 11건 중 8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