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독서는 여기 어때, 서초청소년도서관으로 10일간의 책 여행 떠나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1 1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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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수 구청장,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상상력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
▲ 작가와의 만남 포스터 1부

[뉴스스텝] 책 읽기 좋은 계절, 서초청소년도서관에 가면 도서관 곳곳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책과 문화를 즐기며 마음을 살찌울 수 있다.

서울 서초구가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 이달 2일부터 10일 동안 ‘여행’을 테마로 한 ‘10일간의 서청도(서초청소년도서관) 일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10일간의 서청도 일주’는 도서관 전체를 무대로 행사, 강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쾅! 스탬프 투어 ▲띵동! 작가와의 만남 ▲찰칵! 여행기록 짠 ▲착! 서청도 맛책지도까지 이어지며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까지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

먼저 ‘쾅! 스탬프 투어’는 2일부터 10일 내내 진행된다. 각 층마다 자료실이 배치된 서초청소년도서관만의 구조적 특색을 살려 층별 자료실에서 미션 완료 후 스탬프를 찍는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각 자료실에는 도서 대출, 이벤트 참여, 퀴즈 풀기 등 총 3가지 미션이 마련되어 있고, 지하 2층 청소년 자료실에서는 최종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강연 프로그램인 ‘띵동!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그림책 '호텔 파라다이스'의 소윤경 작가가 준비하고 있다. '호텔 파라다이스'를 비롯한 '수연', 'Combi 콤비', '내가 기르던 떡붕이'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한 소윤경 작가와 함께 여행의 진정한 의미와 아시아 문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독후활동이 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고학년(5~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어서, ‘찰칵! 여행기록 짠’을 통해 아날로그 드로잉과 머그컵 프레스 기계를 사용한 융합 콘텐츠 체험도 이뤄진다. 3인 1팀의 가족 단위 이용자를 대상으로 2일부터 5일까지 시간대별로 지하 1층 메이킹ON에서 진행된다. 또, ‘착! 서청도 맛책지도’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인상 깊게 읽었던 책을 타인에게 추천하는 이벤트로, 2일부터 12일까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각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초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서초청소년도서관은 2020년 개관 이래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을 키우는 도서관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하루 평균 800명이 이용하고, 700여 권의 책이 대출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창작 열정을 이끌어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 지난 여름 방학에는 나만의 그램책 만들기, 가족과 함께하는 야생화 이끼볼 만들기, 3D프린터를 활용한 수납함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초청소년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이 자라나는 놀이터가 되고,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이 아닌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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