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창업자를 위한 ‘특허 마스터 클래스’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6 18:05:29
  • -
  • +
  • 인쇄
6/21 ~ 7/12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양천창업지원센터에서 특허 전문 법률 특강 운영
▲ 양천구, ‘특허 마스터 클래스’ 특강 포스터

[뉴스스텝] 양천구는 창업가들이 특허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양천창업지원센터에서 이달 21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특허 마스터 클래스’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의 목적은 창업자들이 특허와 관련된 법적 지식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있다. 창업 초기 단계에서 특허는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전문 지식의 특성상 진입 장벽이 높아 많은 창업자들이 특허 출원과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창업자들에게 특허에 특화된 실질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하게 됐다.

특강은 지난달 28일 센터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로한국제특허법률사무소의 이준석 대표 변리사와 서주희 부대표 변리사가 진행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특허’ 관련 법률자문 프로그램과 창업 멘토링 운영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허 마스터 클래스’는 총 4주차 프로그램으로 특허 활용법, 특허 관련 문서 대응법, 기업부설연구소 활용법, 특허 분쟁 사례 분석 및 정부지원 사업 공략법 등 특허 출원을 통한 창업 성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로 구성돼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구가 추진 중인 ‘원스톱 창업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예비 및 초기 창업자가 어려움을 겪는 주요한 법적 상황들의 대비 및 해결책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강 수강 인원은 20명으로 특허 등 창업 관련 법리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6월 10일부터 18일까지며 구글폼(큐알 코드)이나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그 밖에 특강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천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양천창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창업 원스톱 서비스, 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유 오피스, 회의실 대관, 요식업 및 카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 허브(입주 기업)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요식업 8팀, 제조 · 원예 · 기술 분야 각 1팀씩 총 11팀이 구의 지원을 받아 창업에 성공한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특허 마스터 클래스’가 창업자들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 운영해 도전이 기대되는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가을 행락철 맞아 다중이용시설 식품위생 집중 점검 실시

[뉴스스텝] 광주시는 오는 19일까지 가을 나들이철을 맞아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국공립 공원,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용객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주요 시설 내 식품 취급 업소와 음식 판매 트럭 등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확인한다.특히,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여부 조리장 청결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

기획재정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범위 현행 기준 유지

[뉴스스텝] 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대상 대주주 범위 조정 여부에 대해 시장의 의견을 종합 청취하고 국회와 긴밀히 논의해 온 결과,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 등을 고려하여 대주주 범위를 현행과 같이 ‘종목당 보유금액 50억원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이번 조치 외에도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 펀드를 조성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

밀양시체육회, 꿈나무 육성지원 장학금 지급

[뉴스스텝] 밀양시체육회는 체육회장실에서 밀양지역 초·중학교를 졸업한 체육 유망주 8명에게 꿈나무 육성지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육상, 스쿼시, 배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학교는 물론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있으며,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체육회는 지난 7월 27일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