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등 민간위탁 운영기관 공개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9 18:15:24
  • -
  • +
  • 인쇄
21일까지 노동 분야 민간위탁 기관 단체 모집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등 노동분야 3개 사무의 민간위탁 운영을 맡을 기관·단체를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공모하는 3개 사무는 올해 말로 민간위탁 계약이 만료되는 제주도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운영, 제주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관리·운영, 제주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 운영이다.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에서는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상담 제공 △비정규직 근로자의 실태조사 및 연구 △비정규직 근로자와 관련한 노동인권, 일ž가정 양립, 생활법률 등에 관한 교육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취업정보제공 등 고용안정과 촉진 등의 사업 등을 담당한다.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는 △근로자종합복지관 시설 운영 관리 △근로자의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한 교육ž회의 등 시설 대관 업무 △근로자의 건전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사업 등을 맡는다.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에서는 △노사민정협의회 및 분과·실무협의회 운영지원 및 의제 관리 △지역노사민정 활성화 사업 등을 담당한다.

공모기간은 11월 8~21일이며, 참가자격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노사업무와 관련된 사업수행 경험과 위탁업무 수행능력에 필요한 인력 및 역량을 갖춘 비영리법인․기관이나 (노동)단체다.

민간위탁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에서는 도 경제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제안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접수 마감 후 민간위탁조례에 따라 수탁기관 심사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민간위탁 수탁기관․단체를 지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 민간위탁사업의 성공적 수행으로 노동자들의 권익향상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기관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신청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