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멀린社, 지역경제 기여방안 등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1 18:15:20
  • -
  • +
  • 인쇄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한 강원중도개발공사 경영 혁신 등에 합의
▲ 강원도청

[뉴스스텝] 멀린사의 요청에 의해 김진태 강원도지사, 멀린사의 존 야콥슨(John Jakobsen) 레고랜드 리조트그룹 총괄사장,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사장은 11월 21일 강원도청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의 목적은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위치한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 추진에 대해 멀린사에 정상화 추진 배경과 목적을 설명하고, 멀린사의 지역경제 기여방안 및 향후 투자계획 등을 청취하기 위함이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강원도가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의 정상화와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강원중도개발공사가 추진해 왔던 개발사업 과정에서 나타난 각종 문제점으로 인해 국민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남겨진 의혹과 불신을 없애야 한다는 것을 설명했다.

존 야콥슨 총괄사장은 멀린사도 이와 같은 강원도의 노력에 공감하고 강원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존 야콥슨 사장은 멀린사의 2단계 투자계획을 순조롭게 진행해 나가기 위한 강원도의 행정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동시에 멀린사도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서 지역경제 기여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방안을 강원도와 함께 모색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강원도와 멀린사는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해서 전반적인 경영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멀린사의 추가 투자를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 발전을 위해 양측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양측 모두 최근 국내 채권시장의 상황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재무건전성과 무관하며,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정상적인 운영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하중도 관광지 개발사업의 성공은 강원도민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비보이즈,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 첫 게스트 출격!

[뉴스스텝] 신예 보이그룹 비보이즈(BE BOYS)가 첫 게스트로 K리그2 ‘그리너스 뮤직 페스티벌’을 빛냈다.비보이즈(윤서, 구현, 민준, 학성, 타쿠마, 원천)는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0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 충북청주 경기에 초청받아 시축에 나섰다.이날 비보이즈 멤버 6명 전원이 시축을 맡아 의미를 더했으며 관중석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특히 이번 홈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함준호 장군 추모식서 기념비 환경개선 성과 전해

[뉴스스텝] 서울시 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지난 11일,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함준호 장군 추모식’에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함준호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영웅으로, 장군의 숭고한 희생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비가 강북구 삼양로159나길 4-7에 위치해 있었다. 그동안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백번의 추억’ 김다미의 마음도, 신예은의 진실도, 모두 늦어버린 고백 타이밍, 허남준의 선택은?

[뉴스스텝]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가 둘도 없는 친구 신예은을 위해 한 걸음 뒤로 물러섰지만, 신예은도 어긋났다. 허남준에게 버스 안내양이란 사실을 고백하기 전, 정체를 들킨 것.지난 2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4회에서 한재필(허남준)의 쪽지는 고영례(김다미)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렀다. 엄마(김정은) 간병을 해야 하는 자신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