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본격 돌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18:10:29
  • -
  • +
  • 인쇄
화사로 프로젝트 2, 올가을 외국인 대상 화순로컬여행 상품 출시!
▲ 협약식 기념 촬영

[뉴스스텝]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구복규)은 지난 8월 26일 외국인 교환학생 지역여행 플랫폼 KOPLE(코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화순 로컬여행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플(KOPLE)은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과 교환학생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글로벌 커뮤니티이자, 한국의 지역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교류 플랫폼이다. 이들은 2천여 명의 외국인 회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 40여 곳의 소도시 여행을 기획·운영해 온 경험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더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지자체 및 문화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관광 활성화와 문화 교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하는 여행상품은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교환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 신청 방식으로 모집되며, 화순 지역 청년 및 문화예술 활동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관계적 소통 중심의 차별화된 로컬여행 프로그램으로 기획·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과 세계가 만나는 소통의 장을 여는 새로운 글로벌 관광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KOPLE 핵심 운영진 8명이 화순을 방문해 3일간 머무르며 지역 내 주요 명소를 답사하고, 지역 내 문화예술 기획자들과 교류하며, 외국인의 시각에서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획 회의를 매일 진행했다.

답사단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여행에 미치다’ 소속), 온라인 여행 플랫폼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단은 이들을‘화순 글로벌 프론티어’로 임명해 향후 화순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과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화순 관광상품을 함께 기획하고, 외국어 관광 가이드 제작과 관광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협력, 이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협력하며, 나아가 지속 가능한 글로벌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첫 번째 외국인 대상 화순여행 1박 2일 상품은 오는 10월 중순 출시될 예정이며, 재단과 KOPLE은 상품 판매에 앞서 외국어 디지털 가이드 제작과 관광 인프라 보완 등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해 보다 편리하고 매력적인 화순여행을 제공할 계획이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종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순의 풍부한 자연과 문화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청년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리는 차별화된 로컬여행을 통해 화순만의 특별한 글로벌 관광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통영시, 고위직 대상 4대폭력 예방 및 성인지 교육 실시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7일 시청 강당에서 시장 및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성인지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 인식 확산 및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범죄학연구소 염건령 소장이 ‘공직자를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4대 폭력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염건령 소장은 정부기관 및 공직유관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도의원,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처우...예산 차등 지원으로 격차 줄여야”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문제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중 제기됐다.전라남도의회 차영수(더불어민주당, 강진) 의원은 지난 7일 여성가족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가 전국 최저 수준”이라며 “전남의 농어촌 여건을 고려한 가중치(차등) 예산을 반영해 도시·농촌 격차를 실질적으로 줄일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차영수 의원은 “지역아동센

평택시,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로 미래세대 건강 습관 형성 지원

[뉴스스텝] 평택시는 아동·청소년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 형성과 건강위험요인 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난 4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운영했다.이번 사업은 용이초, 덕동초, 현일초, 지산초 등 4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보통신 기술(ICT) 기반의 비대면 건강관리 플랫폼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