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MOU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5 1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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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주민센터·교동노학자율방범대
▲ 속초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지원을 위한 MOU 체결

[뉴스스텝]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다가 사망한 수원시 세모녀 비극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교동주민센터와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자율마켓‘행복나눔사랑터’이용자의 안전과 더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추진하고자 교동노학자율방범대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교동노학자율방범대는‘행복나눔사랑터’의 방범과 이용 주민의 안전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과 더불어 방범 순찰 중 확인되는 복지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고위험가구를 교동주민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으로 적극 연계하여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대상자가 사회안전망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복나눔사랑터’란 지난 7월 속초시 교동에 개소한 무인 자율마켓이며 속초중앙교회 행복나눔봉사단과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운영, 실직, 질병, 체납, 빈곤, 주소득자의 사망 등으로 인해 경제적 위기를 겪는 위기가구 취약계층과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주민이 자율적으로 마켓에 방문하여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마켓 내에는‘소원을 말해줘’라는 주민소통창구가 비치되어 있어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사연을 전달하면 교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의 상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한 지원이 제공되고 있다.

교동노학자율방범대 관계자는“행복나눔사랑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방범 순찰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원시 세모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반복되지 않도록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경우 즉시 동 주민센터 찾아가는보건복지팀으로 연계하여 삶이 고되고 힘든 분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으며

교동주민센터 관계자는“행복나눔사랑터 이용주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교동노학자율방범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교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에서는 촘촘한 복지를 위해서 어려운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고자 하며, 지역사회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동 주민센터에 알려주시는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절실히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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