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시의원, 암사역사공원 입구 필지부터 우선 보상 추진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9 18: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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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 필지부터 우선 보상 시행하여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 없어야
▲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시의원

[뉴스스텝]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국민의힘)이 11월 24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푸른도시여가국 ‘24년도 예산 심의에서 지난 행정사무 감사에 이어 암사역사공원 조성 사업 완료를 위한 조속한 보상 추진을 촉구했다.

암사역사공원은 오세훈 시장 공약(公約)사업으로 ’25년 보상 완료, ’26년 공원 조성 완료를 목표로 했으나, 계속되는 보상 지체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공약(公約)사업이 공약(空約)사업이 될 우려마저 낳고 있다.

박 의원은 현재 보상이 남은 잔여 9필지 16,086㎡의 보상액이 약 400억 원에 이르지만 실제 ‘24년 예산에 편성된 암사역사공원 보상비는 32억 7백만원에 불과한 것을 꼬집었다.

박 의원은 이미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동일한 문제를 지적했고,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예산확보임에도 계속 제자리인 푸른도시여가국의 소극적인 행정을 질타했다.

박 의원은 “줄어든 세입예산으로 사업예산을 편성하는 데 난항을 겪는 점을 이해한다.”라며, 대폭 삭감된 내년 예산 편성의 불가피성을 인정했다.

하지만 박 의원은 “이럴 때일수록 효과적인 예산집행을 위한 묘책이 나와야 한다”라며 “암사역사공원 입구에 위치한 3개 미보상 필지부터 우선적으로 보상을 적극 추진한다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 입장에서도 편의성이 증진되고, 방치되어 있는 지저분한 공원 이미지를 개선하는데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어정쩡한 답변보다는 ‘하겠다’라는 확답을 해달라.”라며 의지와 적극성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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