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의 미래를 엿본다…제6회 푸파페 제주 26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4 18:10:54
  • -
  • +
  • 인쇄
제주도, 28일까지 3일간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개최
▲ 농업·농촌의 미래를 엿본다…제6회 푸파페 제주 26일 개막

[뉴스스텝] 농업·농촌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농촌융복합산업 박람회인 ‘푸파페 제주(Food tech & Farming Plus @ JEJU Fair)’가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6회째 막을 올린다.

푸파페 제주는 농업·제조업·관광서비스사업 간 융합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을 도내·외로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푸파페 제주에서는 제주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재료로 만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가공식품·생활용품·화장품을 한자리에서 보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충청·전라·경상도에서 11개 인증업체도 참여하면서 전국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및 유통품평회를 통해 농촌융복합산업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를 마련해 농촌융복합산업의 매출 상승을 도모한다.

이번 박람회는 농촌융복합산업이 미래 유망산업과 연계되어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포럼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푸드테크산업과 크루즈산업이 농촌융복합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는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푸드테크팩토리 식음료분야 로봇적용 자동화 플랫폼’과 ‘제주농촌융복합산업과 크루즈산업 상생 방안’을 주제로 한 두 개의 세션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관람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특별관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돼 여름방학 아이들의 좋은 현장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테크관에서는 김밥·치킨·커피로봇을 직접 만나볼 수있어 우리 곁에 가까이 와 있는 로봇산업을 체험할 수 있다. 드론체험존에서는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들의 드론 시연을 볼 수 있다.

전통주관에서는 제주, 충북 등 각 지역의 농촌융복합산업 제품인 전통주와 안주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제주 메밀껍질로 가득찬 메밀풀장 체험 △실제 곤충 표본과 자연물들을 활용한 곤충 디오라마 만들기 체험 △유기농 블루베리 케이크 만들기 △내맘대로 인절미 만들기 △감귤칩 초콜릿 만들기 △4·3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며 만드는 4·3 동백꽃 주먹밥 만들기 △풋귤와인·식초·탄산막걸리·쉰다리 등 제주전통발효음료 만들기 △감귤칩 솜사탕 만들기 △제주의 천연재료를 이용한 수제양갱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개막식 날인 26일에는 정호영 셰프가 제주 특산물인 메밀을 활용한 요리로 시식행사를 열 예정이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행사장으로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하거나, 인터넷 검색창에서 ‘푸파페 제주’를 검색해 제6회 농촌융복합산업 제주국제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등록한 후 방문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1일 선착순 200명에게 선물꾸러미를 증정하는 얼리버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미래 유망산업으로서 농촌융복합산업의 발전을 열어나가는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