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 수산 인재 양성·도내 정착 온 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8:05:36
  • -
  • +
  • 인쇄
민·관·학 연계 전남 수산계 고등학교 한마당 개최
▲ 전남 수산계 고등학교 한마당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지난 29일 미래 해양 수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학이 함께 손잡고 전남 수산계 고등학교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수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수산계 고등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도와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 완도수산고, 신안해양과학고, 여수해양과학고가 수산계 고등학생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남의 해양수산 인재 양성과 도내 정착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다.

행사는 아쿠아스케이프, 수산물 가공 제품, 해양레저 등 3개 분야에 19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경진대회 우수팀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함께 300만 원의 특별 격려장학금이 수여됐다.

또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는 수산 꿈나무를 육성하는 도내 수산계 고등학교와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형 미래 해양수산 인재 육성에 함께 노력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학교에 100만 원의 격려금을 기탁했다.

부대행사로는 학교 졸업생을 초청해 사회 경험과 노화우를 전수하는 선배와의 대화가 진행됐다. 또 전남도일자리종합지원센터, 해양바이오연구센터, 해군·해병 모병센터, 여수해양경찰서, 한국김산업연합회, 전남대학교 등 관련기관에서는 일자리 상담, 진로 및 진학 상담 시간도 가졌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 수산계 고등학교에서는 이번 행사를 전남도로 한정 짓지 않고 전국의 수산계 고등학교와 한국수산업경영인이 함께 하는 전국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가 우리나라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마중물이 됐다”며 “앞으로도 해양 수산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 미래 수산업의 주춧돌인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