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가족센터, 한국어교육 수료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09:15:25
  • -
  • +
  • 인쇄
▲ 한국어교육수료식

[뉴스스텝] 군포시 가족센터는 지난 12월 18일 가족센터 어울림터에서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자녀 6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한국어교육 수료식은 지난 1년간 운영된 한국어교육 과정을 마무리하며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이주배경 군포시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 1년간 진행된 한국어교육 과정에 대한 학사 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수강생 시상과 수료증 수여가 진행됐으며,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 지원에 참여해 온 군포금화로터리클럽과 개인 후원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답사와 소감 발표를 통해 학습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어 시 낭송과 노래 합창을 선보이며 지난 1년간의 한국어 학습 성과를 발표해 서로 격려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00(25세) 씨는 “한국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표현을 배울 수 있어 생활에 큰 도움이 됐다”며 “한국어 수업을 통해 친구들을 사귀고 의사소통이 원활해진 만큼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포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을 지원을 위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다문화가족지원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가족센터의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말하며, “다문화 사업과 한국어교육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군포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퀸즈컵 태국 오픈 챔피언십 줄넘기대회' 입상 청소년 선수 격려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시청 청렴방에서 녩퀸즈컵 태국 오픈 챔피언십 줄넘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청소년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했다.이번 행사는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과 시의 위상을 높인 줄넘기 선수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선수와 가족, 지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자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입상 선수 7명, 선수 가족, 심원철 남양주시체육회 전무, 신동석 남양주시줄넘기협회 회장 등

의정부시 호원2동 통장협의회, 이웃사랑 담은 성금 전달

[뉴스스텝] 의정부시 호원2동주민센터는 12월 22일 호원2동 통장협의회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호원2동 통장협의회는 평소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임영국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이 조금이나

서울시, 지하철역 5개소 '아래숲길'에서 겨울정원을 만나보세요

[뉴스스텝] 서울시는 연말을 맞아 지하철 역사 실내정원인 ‘서울 아래숲길’ 5곳에 계절의 감성을 더한 크리스마스 연출과 겨울 정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서울 아래숲길’은 지하철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실내정원으로, 2022년 가좌역을 시작으로 2025년 보라매역까지 총 5개소가 조성됐다. 이동 중심의 지하철 공간에 자연을 더하여, 시민들이 잠시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생활 속 녹지공간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