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소방안전, 성공적인 APEC 회의 뒷받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7:55:20
  • -
  • +
  • 인쇄
'2025 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성공적 개최 지원
▲ 제주도청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비상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기업 담당 장관과 국제기구 대표, 기업인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장관회의를 비롯해 실무그룹회의, 워크숍 등 다양한 공식 행사와 연계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대규모 국제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8월 1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분야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했다.

회의 기간에는 행사장 내 소방상황실(CP)을 설치해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지휘버스, 펌프차, 구급차, 생화학 대응차 등 장비 5대와 인력 13명을 행사장 인근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서귀포소방서는 24시간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한다.

응급의료 지원을 위해 특수구급차를 현장에 상시 배치하고, 환자 발생 시 도청 보건부서와 협력해 행사장 내 의무실에서 응급처치를 지원한다. 도내 6개 협력병원(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으로의 신속한 이송·치료 체계를 구축했으며, 중증환자 발생 시에는 한라매(소방헬기)를 활용한 이송 체계도 마련했다.

아울러 회의와 연계해 진행되는 ‘동행축제’(8월 30, 31일)와 ‘제주식품대전 with 맥주축제’(9월 5~7일) 등의 행사도 별도 안전대책을 마련해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에서 열리는 국가적 행사이자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는 중요한 회의인 만큼, 철저한 안전 관리와 빈틈없는 대응체계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천시청소년재단,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포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일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포천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청소년 환경의식 함양 및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탄소중립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탄소중립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생활 실천 캠페인 △지역사회 탄소저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김현철 포천시청소

남양주시, 단절된 도시 연결…경의중앙선 복개 핵심 공정 '착착'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경의중앙선 도농~양정 구간 복개공사’의 핵심 단계인 상부 구조물 설치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9일 밝혔다.경의중앙선 복개공사는 상시 열차가 운행되는 선로 위에서 이뤄지는 고난도 사업으로, 특히 선로 상부에 구조물을 설치하는 공정은 전체 공사 중에서도 정밀도와 안전성이 가장 요구된다.이번 공정은 철도로 단절됐던 다산1동과 2동을 물리적으로 연결하는 상징적인 사업이라는 점에서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포천시 영북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9일 영북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청소년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청소년 스스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에는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영북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영북파출소, 영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