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면온천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7:50:29
  • -
  • +
  • 인쇄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면온천 일원 하천구간(정비 면적 3만㎡ 이상)에 대한 하상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와 단시간 집중 강우가 잦아지면서, 하천 내 퇴적토와 무성한 수초, 각종 지장물이 유수 흐름을 방해해 제방 안정성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면온천 주변은 인근 가옥과 휴게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침수 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평창군은 군민 안전과 재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총 3억 1천9백만 원을 투입해 하상 준설, 퇴적토 제거,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 안전시설 보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 시에도 원활한 물 흐름을 확보해 범람 및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동시에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 환경정비를 넘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 후 하천의 유수 기능 회복으로 본연의 치수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면온천 하상 정비 공사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재해 예방 핵심사업”이라며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하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배달비는 가볍게, 장사는 묵직하게...인제군, 공공배달앱으로 골목경제 숨 불어넣는다.

[뉴스스텝] 인제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 할인쿠폰 제공과 가맹점 배달 지원을 포함한 할인 이벤트를 2026년 1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 3사가 배달앱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도입됐다. 현재 민간 배달앱의 주문 수수료는 약7.8% 수준으로 소상공인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

순창군, 겨울철 상수도 동파 예방 대책 본격 추진

[뉴스스텝] 순창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및 급수관로 등 상수도 시설물의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이번 대책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수도 시설 동파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군은 겨울철 동안 수도계량기 보온 조치에 대한 홍보 강화 동파

증평로타리클럽, 증평지역자활센터 참여 주민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

[뉴스스텝] 증평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9일 증평로타리클럽(회장 홍성표)의 후원을 받아 자활사업 참여 주민 자녀 3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근로자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 활동과 더불어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업과 재능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을 다짐하는 약속의 장이었다. 홍성표 회장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