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2학기 외국인 유학생 329명 입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7:55:02
  • -
  • +
  • 인쇄
“외국인 재학생 1000명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 경상국립대학교는 8월 29일 오후 2시 GNU컨벤션센터에서 2학기에 입학하는 외국인 신입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는 2025학년도 2학기에 외국인 유학생 329명이 입학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8월 29일 오후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학기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172명, 대학원생 157명 등 모두 329명이다.

학부생은 자비유학생 6명, 일반 교환학생 135명,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Campus-Asia AIMS) 교환학생 7명, GNU-GIMS(GNU Global International Mobility for Students) 교환학생 13명, GKS(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학부생 1명, 교환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대학원생은 석사과정 60명, 박사과정 29명, 석박사통합과정 11명, GKS 정부초청 장학생 석사 43명, 박사 13명, 복수박사생 1명이다.

이로써 2025학년도 2학기 기준 경상국립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한국어연수생을 포함하여 모두 717명에 이르게 됐다.

오리엔테이션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을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유학생 도우미(GNU Buddy), 유학생 지원 부서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총장 격려사 △단체 기념 촬영 △대학 홍보영상 시청 △범죄 및 금융 관련 안전 교육 △학사 제도 안내 △학생생활관 수칙 안내 △비자 등록 및 건강보험 설명 △외국인 유학생회(ISA) 소개 △유학생 도우미(GNU Buddy)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됐다.

권진회 총장은 “우리 대학교의 교훈은 ‘개척’이다. 개척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두려움 없이 가는 용기이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창조하는 지혜이다.”라며 “여러분은 이제 개척자로서 스스로 자기 삶을 새롭게 하고 학문적 성취를 이뤄가며 경험과 지혜를 공유해 나가길 기대한다. 여러분의 독특한 시각과 경험은 대학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우리가 함께 나아갈 길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다.”라며 유학생들을 격려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1학기에 외국인 전담학과인 ‘글로벌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해 우수 유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1학년에는 학문 목적의 한국어 집중 교육을 받고, 2학년부터는 일부 특수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학부 내에 ‘글로벌한국어교육 전공’과 ‘글로벌경영 전공’을 두어 기존 학과 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도 전공을 선택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026학년도에 외국인 재학생 1000명 달성을 목표로 유학생 친화적 제도와 서비스를 확대해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학사 제도와 생활 전반에 대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여 조기에 안정적으로 대학 생활에 적응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시, 2025년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29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9회 대전광역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가 개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가 주관해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내빈이 함께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20명, 시의장상 20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상 7명,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상 9명 등 총 56명의

동구 전통시장 상인회, 우수 시장 견학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10월 29일 대송시장 등 관내 5개 전통시장 상인 40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소재 모란 민속 5일장을 견학했다.모란 민속5일장은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매월 4일과 9일에 열리는 5일장 문화가 활발히 유지되고 있으며,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동구는 이번 견학을 통해 얻은 우수사례를 전통시장 여건에 맞게

부산 사상구,‘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및 휠체어 전용도로 준공식’개최

[뉴스스텝]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10월 29일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신모라사거리 회전육교 설치사업’및‘휠체어 전용도로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길 구청장을 비롯해 시ž구의원, 지역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장구난타 등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 경과 발표, 감사패 수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보행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