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건축학과, ‘2025 지역문제 둘러보기 남해군 워크숍’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17: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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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RISE 사업…해양산업 육성형 연구특화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
▲ 경상국립대학교(GNU)는 공과대학 건축학과 3·4학년 담당교수와 학생들이 ‘2025 지역 문제 둘러보기-남해군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는 공과대학 건축학과 3·4학년 담당교수와 학생들이 ‘2025 지역문제 둘러보기_남해군 워크숍’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인 ‘경남 남해안 해양산업 육성형 연구특화 워케이션 플랫폼 구축 사업’은 경상남도 RISE 센터와 경상국립대학교, 그리고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공과대학 건축학과는 지역문제 둘러보기 워케이션 프로그램으로 ‘남해안 해양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찾아가는 건축·도시재생 탐색대’를 수행하고 있으며, 사업 첫해인 올해는 남해군을 대상으로 건축·도시 측면의 지역문제를 고찰하고 해결하는 계획안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학과의 프로그램에는 남해군 도시재생팀,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경남연구원 도시재생안전팀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건축학과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3·4학년 2학기 설계 수업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남해군에서 전시하고 건축·도시 작품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의 첫 시작인 남해군 워크숍은 8월 25~27일 남해군 남해읍, 삼동면, 서면 일대에서 학생들이 남해군을 이해하는 세미나로 시작했다.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 김성현 사무국장의 남해군에 관한 소개와 남해군 도시재생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남해군을 이해했고, 해양수산미래교육원 이유경 학술연구교수의 공공미술 세미나는 도시의 공공공간에 관한 이해와 체험을 위한 공공미술 사례가 소개됐다.

박진호 도시재생안전팀장은 경남의 특성과 경남의 도시재생의 현재를 설명하고 미래를 위한 제언을 강연하여 학생들에게 우리 지역에 대한 여러 측면의 고민을 던져주었다.

이후 학생들은 남해군 도시재생지원센터로부터 제안받은 남해군에서 문제 해결이 필요한 대상지를 방문하여 분석하고, 그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건축학과 김동규 교수는 “방학 기간 남해군에서 진행된 워크숍에 열정적으로 참가한 학생들이 지역문제를 둘러보고 파악하는 시간을 보냈고, 향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남해군에 관해 깊이 있게 분석하고 건축적인 해결을 모색하며 결과물을 도출할 계획이다.”라고 말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마다 대상지를 옮겨가며 우리 지역을 고민하겠다.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건축을 분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학과 비전인 경남의 거점 건축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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