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수상안전 대책 및 집중안전점검’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7 18:00:45
  • -
  • +
  • 인쇄
27일 행정부지사 주재, 수상안전 대책 및 집중안전점검 추진상황 점검
▲ 경상남도, ‘수상안전 대책 및 집중안전점검’ 회의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7일 오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수상안전관리 대책 기간(6~8월) 돌입에 따른 ‘수상안전대책 및 집중안전점검(4.22~6.21)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만림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도 관련부서장이 참석하고,전 시군 부단체장은 영상회의로 참석했다.

''수상안전대책''
먼저 수상안전대책과 관련하여, 행정안전부가 내수면 물놀이 지역 안전관리에서 포괄적 수상안전 관리체계로 전환하면서, 경남도에서도 내수면 물놀이 지역 226개소, 해수욕장 26개소,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장 32개소, 저수지 80개소 등 총 487개소로 안전관리 대상을 확대했다.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수상안전관리 대책 기간에는 예찰활동은 물론 안전시설 설치와 안전관리자 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 4월 25일 수립한 ‘경상남도 수상 안전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수상안전 협업반을 운영하여, 관리 분야별 수상 안전사고 발생 시 협업부서와 함께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에 나선다.

올해는 내수면 물놀이 지역 중 구명조끼 무료대여를 운영할 계획이며, 구명조끼 의무착용 지역을 선정해 시범 운영하고, 드론을 활용한 물놀이 지역 안전점검도 신규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물놀이 지역 피서객 등의 안전을 감시하는 ‘지능형 CCTV’ 인증기준 개발에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집중안전점검''
도는 생활 속 위해요소를 점검‧해소하고, 국민적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도와 시군에서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교량 등 위험시설물 1,843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현재 46.2%에 해당하는 852개소를 점검 완료했다.

점검대상 주요시설 유형은 도로·교량·터널 258개소, 사면·급경사지 177개소, 공동주택·숙박시설 250개소 등이며, 특히 키즈카페, 워터파크 등 어린이놀이시설 119개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또 도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점검신청으로 30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상기후 등을 감안하여 도 관련부서와 시군에서는 수상안전대책과 집중안전점검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면서, “도민께서도 여름철 수상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집중안전점검 기간 중 가정별로 자체 안전점검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한국전력 업무협약 체결… 산불 예방 및 전력설비 안전체계 구축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1일 오후 2시 30분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한국전력공사와 ‘산불예방 및 전력설비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강원지역 재난‧재해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산불 예방 및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보호의 중요성을 재차 인식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횡성군보건소,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 대상 ‘근감소증 예방교육’ 2일간 운영, 참여 어르신 큰 호응

[뉴스스텝] 횡성군은 지난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어르신의 근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해 AI·IoT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근감소증의 이해와 예방운동 교육’을 총 2회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 인구 증가로 근감소증 관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근감소증 및 노쇠의 개념 이해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습관 개선 근력 유지·향상을 위

남원시, 통합돌봄 선도도시 도약 본격화

[뉴스스텝] 남원시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월 1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남원시 통합돌봄 실행계획서 심의・자문을 위한 통합지원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실행전략 점검에 나섰다.이번 회의에는 의료, 요양,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민간기관 대표, 지역사회 단체 등 총 25명이 참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