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국도5호선 교차로 차량정체 해소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7:50:31
  • -
  • +
  • 인쇄
김문근 군수 주관 현장 협의… 신호체계 개선·임시 개통 추진
▲ 신호체계 개선 현장 협의 사진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이 국도 5호선 성신양회 앞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차량 정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 28일 성신양회 정문 앞 교차로에서 김문근 단양군수 주관으로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현장 협의를 열었다.

이번 협의에는 군청 도로·교통팀을 비롯해 단양경찰서와 성신양회(주), 성신L&S(주), 신호등 전문관리 업체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성신양회 앞 교차로는 시멘트 운송차량을 포함해 하루 약 15,000대가 통행하는 주요 도로다.

그러나 국도 5호선 우덕지구 위험도로 개선공사가 중단되면서 주말·휴일은 물론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도 400∼500m 이상 차량이 밀리는 등 극심한 정체가 이어져 왔다.

이날 협의에서는 ▲신호 대기 시간 조정 ▲직좌 신호 동시 운영 ▲출퇴근 시간대 점멸등 운영 ▲공사 중인 4차선 임시 운행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안전성과 효율성을 종합 검토한 끝에 신호 대기 시간 조정과 직좌 신호 동시 운영을 병행 적용하기로 했다.

김문근 군수는 “국도 5호선은 단양의 대동맥이자 주민 생활과 지역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교통망”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와 별도로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충주국토관리사무소에 현재 공사 중인 4차선의 조기 임시 개통을 이미 건의한 상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관악구, '2025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 대상(大賞) 수상으로 식생활 교육 분야 선도 입증

[뉴스스텝] 관악구가 ‘2025 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大賞)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식생활교육대상’은 2018년부터 시작되어 국민의 식생활 개선과 건전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고,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관악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

구로구체육발전협의회, '제10회 명품 구로올레길 걷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사단법인 구로구체육발전협의회가 주최, 주관하고 구로구가 후원하는 ‘제10회 명품 구로올레길 걷기 대회’가 11월 1일 오전 8시 30분 온수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구는 주민들이 보다 가깝고 쾌적한 환경에서 걷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14년 관내 산림과 하천 및 도심을 연결한 총 28.5킬로미터(km) 구간의 ‘명품 구로올레길’ 9개 코스를 조성했다.이번 걷기 대회는 명품 구로올레길 중

시흥시, 바르게살기운동 정왕2동 위원회 출범 김연희 위원장 취임

[뉴스스텝] 시흥시 정왕2동에서 새로운 바른 공동체가 힘차게 출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정왕2동 위원회는 위원장으로 김연희 씨를 선출하며, 지난 10월 27일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출범식과 위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됐다.이날 행사는 신현수 자문위원의 색소폰 연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으며, 식전 공연이 참가자들에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