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한자리에! ‘2025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 본격 준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18:00:29
  • -
  • +
  • 인쇄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한 경남도,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 업무협약 체결
▲ ‘2025경남소형모듈원자로(SMR)국제콘퍼런스’성공적개최를위한업무협약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와 ‘2025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콘퍼런스’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장,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김정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과 도내 원전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10월 열리는 ‘2025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해 콘퍼런스에 참여한 기업의 의견을 반영해 행사의 전문성과 내실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는 콘퍼런스의 총괄 기획과 행정·재정 지원담당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콘퍼런스 운영 전반과 기술기획위원회 구성·운영 △한국원자력학회는 국내외 전문가 섭외 및 학회 연계 홍보 담당 △경남테크노파크는 도내 기업 참가 유치와 홍보, 행사 운영을 지원한다.

행사 세부기획은 연구기관·대학·기업 등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 SMR 국제 콘퍼런스 기술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가 다시 열리게 된 것은 원자력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 덕분”이라며, “성공적 행사 개최를 위해 함께해 주신 한국원자력학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 경남테크노파크에 감사하며, 도내 원전기업의 해외 진출이 더 활발해지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남 SMR 국제콘퍼런스’는 국내외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개발, 규제기준, 정부 지원정책, 사업화 전략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전문가·관계기관과 도내 원전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수출 기회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장이다.

지난해 처음 개최됐으며, 국내 소형모듈원자로(SMR) 행사로는 최초로 뉴스케일파워, 테라파워, 엑스에너지, 앳킨스레알리스, 솔트포스(구. 시보그) 글로벌 선도기업이 한자리에 모였으며, 국내 원전기업, 연구기관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남도는 테라파워, 시보그 사(社)와 각각 차세대 원전 기술개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도내 원전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도내 원전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알려 수출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행사의 주 목적인 만큼, 도는 해외 원자력산업 관계자들이 도내 기업에 방문할 수 있도록 테크니컬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영문 원전기업 소개 자료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밥상관’‘미남푸드관’‘주전부리관’에서 해남8미 맛보세요

[뉴스스텝] 해남군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열리는‘2025 해남 미남축제’에서 해남의 농수산물로 차려진 한상차림‘해남밥상’을 선보인다. 해남밥상은 올해 새롭게 선정된 해남대표음식‘해남8미’의 하나로, 기존 해남 한정식의 범위를 넓혀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과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백반정식(定食)의 브랜드명이다. 해남군은 올해 미남축제에서 해남밥상관을 운영, 축제 참가자들에게 해남밥

김해시, 하반기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 실시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27일 시청 제2청사 중회의실에서 공용차량 지킴이와 운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2025년 하반기 김해시 공용차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공용차량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부터 상반기 교육에 이어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

‘장흥 반계사’ 유형문화유산 지정 기념 고유제 봉행

[뉴스스텝] 장흥군 장동면에 위치한 반계사(盤溪祠)가 지난 7월 전라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고유제가 오는 31일 열린다.반계사는 임진왜란의 공신인 이순신 장군, 정경달, 임영립 선생을 배향하는 사우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64호로 지정됐다.반곡 정경달 선생은 임진왜란 초기에 경북 선산부사로 재임하며 왜군 수백을 섬멸하는 등 육상 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인물이다.이후 충무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