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우주로 1216’ 트윈운영단 6기 활동 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0 1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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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9일 12세~16세로 구성된 우주로 1216 트윈운영단 11명 임명·첫 활동 가져
▲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우주로 1216’ 트윈운영단 6기 활동 개시

[뉴스스텝] 전주시는 29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 마련된 트윈세대 전용공간인 ‘우주로1216’을 함께 운영할 트윈운영단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6기 트윈운영단은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공간 홍보 △프로그램 제안 및 기획 △트윈 도서컬렉션(트윈세대 추천도서) 운영 등 12세에서 16세까지 트윈세대를 위한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나가게 된다.

트윈운영단은 첫 활동인 이날 3월 정기모임에서는 임명장 전달식에 이어 앞으로 활동 내용 안내 및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4월 정기모임은 오는 4월 26일 ‘우주로 서가 지도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지난 2019년 조성된 ‘우주로 1216’은 도서관 이용률이 급격히 감소하는 12세부터 16세까지 연령층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고민으로 시작돼 만들어진 공간으로, 드로잉과 3D펜 등 다양한 창작활동과 더불어 악기연주, 주제별 분야의 독서 활동 등이 상시로 운영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일이다.

한 6기 트윈운영단원은 “‘우주로1216’은 도서관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반할 수밖에 없는 특별한 공간으로, 누구나 한 번 오고 나면 계속 가고 싶은 곳이 될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우주로1216’이 될 수 있을까 고민하고, 누구나 오면 행복하게 있다가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우주로 1216은 전국 최초로 조성된 트윈세대의 전용공간으로 트윈세대와 함께 조성하고 운영되고 있는 공간”이라며 “트윈운영단 활동을 통해 전환기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건강한 성장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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