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환경친화 축산사업에 2천596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9 17:50:08
  • -
  • +
  • 인쇄
시설 현대화·분뇨 자원화 등 5대 전략 90개 사업 집중
▲ 환경친화축산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축사시설 현대화(스마트축산)와 분뇨 개별처리·자원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환경친화 축산사업에 올해 총 2천59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경영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환경친화 축산기반 구축과 스마트 축산농장 육성,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 축산농가 경영안정,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 등 5대 전략 과제 9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전략 과제별로 환경친화 축산기반 구축과 스마트 축산농장 육성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 158억 원 ▲녹색축산 육성기금 200억 원 ▲축산 분야 ICT 융복합 지원 110억 원 ▲스마트 축산 단지 조성 73억 원 등 6개 사업에 580억 원을 지원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다.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 46억 원 ▲퇴비 부숙 촉진 32억 원 ▲악취 저감 시설·장비 16억 원 ▲악취 저감용 미생물 공급 75억 원 ▲퇴·액비 자원화 50억 원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141억 원 등 13개 사업에 388억 원을 지원해 쾌적한 축산 환경을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에 앞장선다.

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950억 원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30억 원 ▲한우 등록 10억 원 ▲으뜸 한우 생산·육성 시설 13억 원 ▲가축시장 현대화 18억 원 ▲축산물 종합 가공·유통시설 20억 원 ▲축산물 이력관리 18억 원 등 28개 사업에 1천115억 원을 지원해 축산물 생산비 절감과 유통 활성화를 도모한다.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설치·운영 20억 원 ▲길고양이 및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20억 원 ▲개 사육농장 전·폐업 지원 43억 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10억 원 등 11개 사업에 102억 원을 지원해 반려동물 양육문화 조성 등 동물복지 실현에 나선다.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 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7억 원 ▲폭염피해 예방시설 10억 원 ▲사료구매자금 대출 이자 지원 15억 원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액 지원 70억 원 등 32개 사업에 411억 원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을 꾀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올해 계획한 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24년 전남도는 맞춤형 축산정책 추진을 통해 전국 축산물품질평가대회 대통령상,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전국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농식품부 장관상, 전국 한우경진대회 농식품부 장관상,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