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경찰 화재 원인으로 알아보는 안전 수칙 준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17: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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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맣게 타버린 잿더미 속 화재 원인, 도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한 화재 예방 수칙
▲ 전남경찰청 화재감식전담팀 화재현장 조사 및 발화원인 규명

[뉴스스텝] 전남경찰청(과학수사계장)은 2024년 화재감식전담팀(4명)을 신설하여 각종 화재사건에서 발화원인을 규명하고, 방·실화 등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재는 불과 몇 초 만에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불길로 한 순간에 소중한 일상과 생명을 위협하고 막대한 재산적 피해를 초래하는 대표적인 재난이다.

2024년도 전남지역의 화재감식 건수는 총 113건이고, 이 중 전기적 원인이 68건(51.1%),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25건(18.7%)으로 과학수사 화재감식 기법과 국과수 감정을 통해 확인됐다.

전기적 원인은 KC인증을 받지 않은 저가 제품 사용, 관리자 또는 사용자의 안전관리 미흡 등이 있고, 부주의 유형은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투기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최근 전남 순천과 영광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으로 정격용량을 초과한 과부하가 원인이었고, 담양에서는 쓰레기를 소각 중 불길이 번져 미처 피신하지 못하여 안타깝게 사망한 사건도 있었다.

화재 예방은 발화원인 규명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는 등 기술적·제도적 개선책이 필요하지만,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나와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먼저 KC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하고, 낡은 전기배선은 수시로 확인 교체하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금지, 콘센트 및 가전제품 먼지 청소, 누전차단기 작동 확인 등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한 사용법을 숙지하여 전기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건조한 날씨에 논·밭 태우기, 담배꽁초 투기, 쓰레기 소각행위를 하지 않는 등 작은 관심만으로도 충분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막을 수 있다.

최현 과학수사계장은 화재는 “괜찮겠지”라는 한순간의 방심에서부터 시작되므로 기본적인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야말로 대형 사고를 막고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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