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호민관, 시민권익 제고 첫발, 차담회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7:55:23
  • -
  • +
  • 인쇄
찾아가는 현장행정ㆍ시민체감형 서비스 확대 방안 모색
▲ 시흥시 시민호민관, 시민권익 제고 첫발, 차담회 진행

[뉴스스텝]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지난 8월 27일 시흥시청 호민관실에서 ‘시흥시 시민호민관 차담회’를 열고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며 2026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차담회에는 제6대 박명기 시민호민관을 비롯해 역대 호민관지원팀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무자 관점에서 바라본 시민호민관 제도의 한계와 개선 방향, 행정기관과 시민 사이에서 수행해 온 가교 구실을 넘어 새롭게 요구되는 호민관의 역할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민 고충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사례와 구체적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특히 2026년 호민관의 새로운 역할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현장 행정’ ▲‘시민체감형 서비스 확대’가 제시됐다. 찾아가는 호민관제와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고충 민원을 조기에 발굴ㆍ해소하고, 무료 법률ㆍ세무 상담에 더해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2013년에 도입된 시흥시 시민호민관 제도는 민간 위촉 상근ㆍ독임제로 운영되며, 민원 상담ㆍ갈등 조정ㆍ제도 개선 등을 통해 시민권익 보호에 이바지해 왔다.

박명기 시민호민관은 “이번 차담회는 제도의 성과를 돌아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호민관 제도로 발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제주고 장다연 학생, ‘지역인재 9급 행정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제주고등학교 관광경영과 3학년 장다연 학생이 ‘2025년 전국 지역인재 9급 행정(일반행정)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발 시험은 학교장 추천을 받은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국가 단위 시험이며 장다연 학생은 전형 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역량을 발휘해 최종 합격했고 이번 성과는 학생 개인의 꾸준한 노력과 학교

속초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공표

[뉴스스텝] 속초시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서비스 인식 제고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공표했다. 평가는 관내 이·미용업 387개소를 대상으로 10월부터 11월 중 15일간 진행됐다.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민간자격의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7명으로 평가반을 구성해 업소를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업소 일반현황과 법적 준수 항목, 위생관리 기준 등 권장항목을 중심

금산군, 올해 마음안심버스로 6700여 명 군민 마음건강 살펴

[뉴스스텝] 금산군은 올해 마음안심버스를 통해 6700여 명의 군민 마음건강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관광지, 행사장, 학교, 직장 등 군민의 생활 현장을 찾아가 정신건강 상담과 검사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마음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올해 운영 횟수는 총 144회로 추부농공단지, 요양병원, 예비군 중대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정신건강 검사와 상담을 실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