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차 민생안정 예비비 중소기업에 쏟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2 17: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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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20억원으로 ‘중소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1,240억원’ 지원
▲ 경남도, 3차 민생안정 예비비 중소기업에 쏟는다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환율 변동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과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긴급 투입하여 1,24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8일 ‘민생경제 안정 대책본부’를 가동하여, 1차 대책으로 내수 촉진을 위한 경남사랑상품권 300억 원을 발행했고, 2차 대책으로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9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3차 대책은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목표로 한다.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2024년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권 대출 최대 5억 원에 대해 1년간 이자 2%p를 도에서 지원(이차보전)한다.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보호 대책에 이어 경영난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예비비 2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게 됐다”라며, “신속한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경남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중소기업 1,539개사에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 932억 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포함하면 1조 2,172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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