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찾아가는 보건환경체험교실’운영 청소년들의 신나는 미생물·모기 탐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4 17: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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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중구청소년문화의집 찾아가는 보건환경체험교실 운영

[뉴스스텝] 재단법인 내원청소년단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7일 청소년들의 보건 및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과의 연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은 환경과 위생의 중요성을 배우고, 모기 관찰 및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미생물교실’ 수업을 통해 모기의 종류와 특징,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학습한 청소년들은 실제 모기 표본을 관찰하며 모기의 구조와 생활사에 대한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켰다.

더불어 손 씻기의 중요성과 위생 관리 방법을 익히고,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및 해충 관리에 대한 이해도 함께 높였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모기를 이렇게 자세히 본 건 처음이에요. 작은 곤충이 사람을 아프게 할 수도 있다는 게 놀라웠어요.”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앞으로는 더 자주 씻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숙 관장은“청소년들이 과학적 지식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방식에 훨씬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생활 속 건강과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중구청소년문화의집은 여성가족부 국가정책사업(돌봄교실)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2011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4~6학년을 대상으로 활동비를 전액 지원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 후 생활을 책임지고 있다.

방과후아카데미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방과후아카데미 사무실 또는 누리집(홈페이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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