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7: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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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질 향상 위해 지원단가 5.4% 인상, 93개교 3만 8353명에 지원
▲ 진주시,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진주시는 17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진주시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는 공공급식의 공공성 확보와 지역 학생들의 먹거리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진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을 제외한 진주시의회, 진주교육지원청·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 공무원 그리고 학부모단체, 농업인단체, 교사단체, 시민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각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신규 심의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5년 학교급식비 지원안과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안, 공급업체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학교급식비 지원 사업비는 262억 원으로,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학생당 평균 식품비 지원단가를 2024년 대비 5.4% 인상해 관내 93개 초·중·고·특수학교 3만 8353명에게 지원한다.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비는 4억 6544만 원으로, 관내 97개 공립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4만 4619명에게 지원된다. 지역농산물 이용 촉진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쌀) 사용 시 kg당 최대 유기농 1000원, 무농약 800원을 지원한다.

또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확대 운영 참여 학교에 대한 우수 식품식재료 차액 지원 5억 원과 관내 171개 어린이집 6840명 아동에게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 사업비 5억 5400만 원에 대한 심의도 이날 진행됐다.

진주시는 지역의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공공급식에 공급해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작년 3월부터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했다. 올해에는 공급 식재료에서 제외됐던 육류를 포함한 전 품목을 42개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건강 증진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공급식에 공급하기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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