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 생태계 구축 머리 맞댔다! 포항시, 수소 버스 전환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7: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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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버스 전환을 위한 간담회 개최…수소버스 활성화 공감대 형성
▲ 단체기념사진

[뉴스스텝] 포항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를 위한 수소 버스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대중교통 분야의 친환경 운송수단 전환을 목표로 수소 버스 공급기관과 수요기관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수소 버스 도입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기존 내연기관 버스를 수소 버스로 전환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포항시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코하이젠, 시내·시외버스 관계자, 전세버스 협의회 및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 포항시는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계획에 대한 정책을 설명했으며, 현대자동차는 수소 버스 보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수소 버스 전환 확대, 수소 공급 및 수소버스 충전 여건 개선, 수소버스 적기 생산·공급 및 유지보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개선 방향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제도적·현실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해 수소모빌리티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수소 버스 전환은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이며 “앞으로도 수소 버스의 수요·공급 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확대를 위해 지난 1월부터 114억 원을 투입해 수소차 보급사업(승용차 91대, 버스 24대)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영일만4산업단지에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 기반 수소 교통 복합기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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