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긴 연휴에 돌봄 공백 방지 노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5 18:00:26
  • -
  • +
  • 인쇄
독거 중증장애인 장애인도우미지원사업으로 추가 지원
▲ 경남도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긴 연휴에 돌봄 공백 방지 노력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임시 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연휴 동안 장애인활동지원수급자 돌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중증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적 제약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활동지원사는 장애인에게 이동, 식사, 위생 관리, 외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돕는다.

경남도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이 사전에 수립된 월별 급여 제공 일정표 등 계획대로 차질 없이 수급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의 개인 사정 등으로 공백이 발생하면 활동지원기관과 미리 협의해 대체인력 등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공휴일 근무 시에는 추가 수당을 지급해 활동지원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임시공휴일인 1월 27일 이용에 따른 추가 부담 급여에 대해 최대 8시간까지 예외적으로 추가 지원해 이용자의 부담을 낮춘다. 추가 지원되는 급여는 1월 31일부터 2월 28까지 평일, 낮 시간대에 수급자가 원하는 시간에 사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자체사업인 ‘장애인 도우미 지원사업’으로 활동지원이 부족한 중증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보충하고, 24시간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최중증 장애인에게는 최대 686만 4천 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업비 2367억 원을 투입해 중증장애인 8,947명까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를 확대하고, 발달장애인의 야간돌봄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주거생활서비스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해 독립한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