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계국악엑스포, 협력전시를 위해 국립중앙과학관과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17:50:31
  • -
  • +
  • 인쇄
K-국악으로 영국을 홀린 전시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선보일 것
▲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협력전시를 위해 국립중앙과학관과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는 국립중앙과학관과 8일 영동군청에서협력 전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과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지난 4월 3일부터 6월 27일까지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해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 기관은 해당 전시회를 다가오는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 엑스포)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기로 합의했으며 국악의 과학기술로써의 가치와 AI 시대의 모습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관의 해외 특별전이 국악 엑스포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국악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철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협력 전시로 국악의 과학적 원리와 기술적 우수성을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국악 엑스포를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문화행사로 성공시켜 K-국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되며, 세계 30개국이 참가하는 국제 행사로 공식행사(개·폐막식), 주제관 및 전시관 운영, 국악 및 세계 전통음악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 간벌목 활용 자연형 수로·휴식공간 조성

[뉴스스텝]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2025년 국유림 숲가꾸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간벌목을 적극 활용해 절물자연휴양림 내 자연형 수로·친환경 휴식공간 조성 사업을 12일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숲가꾸기 작업 과정에서 확보한 간벌목을 우기철 빗물이 모이는 구간에 설치해 토사 유출을 예방하고, 일부 간벌목은 탐방객을 위한 친환경 의자로 제작해 휴양림 곳곳에 배치하는 사업이다.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주변

거창군,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 실시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계약‧사업 담당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책임 있는 회계제도 운영을 위해 마련됐으며, ㈜공공계약연구원 조양제 원장님을 초빙하여 예산편성 및 지출 등 회계 일반사항과 계약실무, 다양한 유권해석과 감사사례 등을 통해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소중한 가족, 반려동·식물이 함께 힐링하는 시간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11월 15일 용지공원(포정사, 성산구 용호동 3)에서 시민 모두가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제5회 창원 반려동·식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반려식물 문화축제를 통합 개최하여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이 주는 의미와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반려동물 문화축제 : 함께 즐기는 반려생활' 반려동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