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재활용품 교환사업 확대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17:50:46
  • -
  • +
  • 인쇄
‘쓰레기 주시면 종량제 봉투 드려요’
▲ ‘쓰레기 주시면 종량제 봉투 드려요’

[뉴스스텝] 거제시는 종이팩, 폐전지, 투명페트병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기존 5개 동에서 전 면·동으로 확대 추진한다.

시는 자원순환의 기초가 되는 재활용 활성화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작년 5월부터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고품질 재활용품 재활용률 향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사업을 확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주 수요일 전 면·동에서 종이팩, 폐전지, 투명페트병 1kg를 종량제 봉투 20L로 교환할 수 있으며, 거점 시범 사업지인 5개 동(고현동, 수양동, 아주동, 장평동, 옥포2동)에서는 요일 제한 없이 매일 13시 이후 재활용품 교환이 가능하다.

교환 장소는 거주지 상관없이 전 면·동 어디서나 가능하며, 교환 품목은 종량제 봉투 10리터 두 장 또는 20리터 한 장 중 선택할 수 있고 5개 동에서는 폐전지에 한해서 새건전지 2개(1set)로 교환이 가능하다.

김훈 자원순환과장은 “많은 시민분들께서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참여하시어 폐기물이 버려진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폐기물의 가치화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한 인식의 전환이 자원순환 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제공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포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장려상 수상

[뉴스스텝] 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의 11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한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군포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예방 홍보, 분리배출 인프라

문체부, 중앙-지방 지역도서관 균형발전과 지역문화 상생 위한 협력 논의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11월 28일, 로얄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전국 17개 광역도서관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년~2028년)’의 실효성 확보와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대전 서구, 외국인 주민과 전통 도자기 체험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2차 한국문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전했다.이번 문화교실에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에서 온 한국어 교육 수강 외국인 주민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전통 도자기의 멋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주제로 백색 분을 입힌 분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