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제3기 진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9 17:50:51
  • -
  • +
  • 인쇄
16주동안 이론·실습 병행, 도심 속 정원에 생기 불어넣을 정원전문가 양성
▲ 진주시,‘제3기 진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개강

[뉴스스텝] 진주시는 9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방문자센터 2층 정원교육실에서 ‘제3기 진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 심화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일상 속에서 활용 가능한 식물과 정원에 관한 전문 교육으로, 실무교육과 타 지역 현장학습을 통한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 시민정원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강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번 심화과정은 8월 9일부터 12월 13일까지 16주 동안 매주 금요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방문자센터 2층 정원교육실과 경상국립대학교 설계실습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정원양식의 이해, 테마정원 계획, 정원조성의 방법 등의 이론과 세종수목원 탐방, 정원 설계 실습 등의 실무로 구성된다.

교육과정 80% 이상, 설계 · 실습시험 및 과제제출 70점 이상 이수자에 한해 심화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시민정원사 자격이 주어지며, 진주시가 추진하는 각종 정원사업 관련 자원봉사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제1, 2기 교육을 통해 양성된 시민정원사들은 진주시민정원사협회에 가입돼 정원박람회 정원조성 및 정원 체험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 정원 가드닝 전문강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맹활약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정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워 정원문화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체계적 교육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정원사가 되어 우리 주변의 정원과 공원녹지 등을 가꾸어 ‘정원 속의 진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포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장려상 수상

[뉴스스텝] 군포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2019년부터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깨끗한 경기 만들기’ 사업의 11개 정량지표와 우수사례 발표회를 통한 정성지표를 종합 평가해 순위를 선정하고 있다.군포시는 폐기물 발생량 감축, 불법행위 예방 홍보, 분리배출 인프라

문체부, 중앙-지방 지역도서관 균형발전과 지역문화 상생 위한 협력 논의

[뉴스스텝]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통령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는 11월 28일, 로얄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전국 17개 광역도서관위원회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협력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제8기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심의·확정한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년~2028년)’의 실효성 확보와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반

대전 서구, 외국인 주민과 전통 도자기 체험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구청 장태산실에서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제2차 한국문화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전했다.이번 문화교실에는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8개국에서 온 한국어 교육 수강 외국인 주민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전통 도자기의 멋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참가자들은 ‘분청사기 박지기법’을 주제로 백색 분을 입힌 분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