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4년 상반기 광견병 방역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31 18: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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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소 예방접종(55천마리), 야생동물 미끼예방약(306천개) 살포
▲ 강원도, ‘24년 상반기 광견병 방역사업 추진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야생너구리 및 반려동물 등 광견병 감수성동물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를 맞아 『‘24년 상반기 광견병 방역사업』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 비무장지대를 포함한 도내 18개 시군에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 내에서 광견병은 ’13년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매년 2,200여 건(농식품부)의 개물림사고가 지속되고 있고, 산지가 많은 지형적 특성으로 야생너구리와의 접촉 가능성도 높아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사업추진 기간 중 개, 고양이(3개월령 이상) 및 소(牛) 5만5천마리에 대한 예방접종과 야생동물 미끼예방약 30만 6천개를 살포하며, 방역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하여 철저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안재완 동물방역과장은 “야생동물을 통해 언제든지 광견병이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광견병 방역활동을 통해 동물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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