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어린이집까지 유아 생존수영 교육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7:55:32
  • -
  • +
  • 인쇄
이용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
▲ 4월 17일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 수중운동실에서 어린이집 5세 유아가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유치원 5세 유아에게 제공되던 생존수영 교육을 교육부의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통해서 어린이집 5세 유아까지 확대한다.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유보통합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본격 통합되기 전부터 학부모·교사의 관심이 높은 과제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와 협력하여 4월 17일부터 9월 12일까지 38회에 걸쳐 5세 유아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반다비 빙상장 수중운동실에서 생존수영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유아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을 키워 물속 위급상황에서 스스로 생존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교육 대상을 가족 단위로 확장해 5월 10일부터 7월 12일까지 16회에 걸쳐 240가족을 대상으로 유치원·어린이집 5세 유아와 가족(아빠 또는 엄마)이 함께하는 주말 생존수영 교육을 별도로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4월 25일 18시까지 학부모가 세종시육아종합지원센터 노리마루 누리집 교육 및 행사 메뉴를 통해서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생존수영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유아 생존수영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 진행 전 어린이집과 학부모에게 안전 준수 사항을 안내하고, 교육차시마다 유아의 건강 상태를 수시 확인하는 등 현장 안전점검을 면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유보통합기관 모델 모색을 위한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을 운영하고,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 초등학교와의 이음교육, 영유아 정서 심리 발달 상담 및 장애영유아 순회교사 지원, 교사 연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