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024년 교육공무직 단체(임금)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7:55:14
  • -
  • +
  • 인쇄
기본급 8만 원·명절휴가비 15만 원 등 인상
▲ 울산교육청, 2024년 교육공무직 단체(임금)협약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을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30일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4년 교육공무직 단체(임금)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올해 학교비정규직 집단 임금교섭에서 교섭 대표를 맡고 있는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시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2025년부터 기본급이 월 8만 원 인상되고, 명절휴가비는 연 1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근속수당은 급간 3만 9,000원에서 4만 원으로 인상되며, 근속 상한이 1년(최대 22년→23년) 확대된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연대회의는 지난 7월부터 18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진통을 겪었다.

특히,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10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12월 6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협상은 더욱 어려워졌다.

하지만 양측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아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울산교육청은 교육공무직 노동조합과 상호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 교육공무직 처우 개선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