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식품, 시대에 맞는 경쟁력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31 18:00:55
  • -
  • +
  • 인쇄
지역 가공사업 성장 발판, 경북농식품기술자문단 확대 운영
▲ 경북 농식품, 시대에 맞는 경쟁력 키운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역 가공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경북농식품기술자문단’을 확대 운영한다.

‘경북농식품기술자문단’은 제조공정 설계, 식품위생, 수출지원, 세무 특허 등 총 6개 분야에 대학교수, 분야별 기관 및 산업체 전문가, 식품 분야 실무 재직자 3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도정 농식품산업 핵심 전략‘K-경북푸드 세계화’에 맞춰 수출 분야를 신설하고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전문위원 등을 위촉했으며, 커스터마이징(customizng, 고객 맞춤 서비스) 트렌드에 따른 제품 개발과 마케팅, 가공기술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를 보강했다.

‘경북농식품기술자문단’은 동남아시아 수출을 준비하는 울진 누룽지 제조업체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으로 올해는 총 60회에 걸쳐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2020년부터 경북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농식품기술자문단은 소규모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제품기획, 생산부터 판매까지 식품 가공 전 과정에 대한 폭넓은 자문과 경영진단 등 가공사업장의 창업→성장→자립경영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자문단의 대표 활동 성과로 가공 공정도 개선을 통한 설계비 절감, HACCP 인증취득, 신제품 개발, 콘텐츠 마케팅 등이 있다.

경산 연근 주스 가공사업장은 자문단 컨설팅을 통해 주스 가공 후 버려지는 부산물을 활용한 푸드업사이클링 연근묵을 개발해 출시 예정이다.

또한 예천 장류 사업장은 온라인 스토어 리뉴얼, 상품 콘셉트 발굴로 스토어 관심 고객 수가 20% 늘었으며, 안동 식품 제조 농업회사법인은 세무회계 관리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38% 증가하는 등 농식품기술자문이 실질적인 사업장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급변하는 식품시장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기술력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농식품기술자문단과 협력해 도내 가공사업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나아가 경북 농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전주제야축제’로 한 해를 되돌아보며, 희망찬 새해 함께 맞이!

[뉴스스텝] 전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활기차게 달려왔던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6년 새해의 안녕과 희망을 기원하는 ‘2025 전주제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제야축제는 전주시립국악단과 지역민들이 만들어가는 사전 행사 등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이어 전북의 무형유산인 기접놀이로 본 행사인 문화공연의 포문을 연다. 이날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2025 구리 윈터페스타 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마켓' 성황 속 마무리

[뉴스스텝]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지난 12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갈매애비뉴 광장에서 열린 ‘2025 구리 윈터페스타–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갈매애비뉴 상권의 특색을 살린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겨울 축제로,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연말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공정위, 2026년 설 명절 대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 운영

[뉴스스텝] 공정거래위원회는 내년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하도급업체들이 대금을 제때 지급받을 수 있도록 2025년 12월 26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 50일간'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설 명절 즈음에는 상여금 지급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설 명절 이전에 하도급대금이 적기에 지급되도록독려하고, 미지급 대금에 대해서는 원사업자의 자진시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