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4일까지 주요 행사 취소…추모 분향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0 17: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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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산구, 4일까지 주요 행사 취소…추모 분향소 운영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지난 29일 전남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고자 지역 내 행사를 취소하고 구청 내 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30일 오전 2층 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국가 애도 기간(1월 4일 24시까지)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예정된 행사를 취소 또는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박병규 청장은 동별로 피해자 유가족과의 1대1 매칭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에 광산구는 연말연시 떡국 나눔 행사 및 해맞이 행사와 시무식, 부구청장 취임식 등 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자 구청 1층 로비에 추모분향소를 마련하고 구청사와 동 청사에 조기 게양 및 근조 현수막을 설치했다.

분향소는 시민, 구청사 방문 민원인 등 누구나 희생자를 추모하고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많은 분이 희생돼 참담한 심정이다”라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수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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