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다정을 담은 피크닉, 하맥축제와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31 17: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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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명 참여··· 피크닉과 하맥축제가 어우러진 특별한 하루
▲ 강진 오감누리타운에서 열린 다(茶)정한 피크닉 in 하맥축제 현장 모습.

[뉴스스텝]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30일 강진 오감누리타운 일대에서 열린 ‘다(茶)정한 피크닉 in 하맥축제’가 300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강진하맥축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차향과 여유가 있는 피크닉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미리 만끽한 뒤 이어 하맥축제에도 참여해 하루 종일 다채로운 경험을 함께했다.

현장에서는 ▲티(茶) 블렌딩 클래스 ▲스트레칭 클래스 ▲벌룬쇼 ▲북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사전 신청한 50가구에게 제공된 ‘피크닉 세트’(작두콩차, 로컬 간식, 피크닉 용품 포함)는 큰 호응을 얻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이번 피크닉은 다회용기 사용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으로 친환경 실천을 확산했으며,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으로 강진의 문화 자산을 활용하고 공동체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다정한 피크닉’은 특별한 감성으로 여름의 열기를 차분하게 식혀주며, 하맥축제를 기다리는 시간을 더 의미 있는 추억으로 바꾸어 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강진의 자연과 특산물,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강진이 가족 중심 문화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하맥축제의 조기 관람객 유입과 체류시간 연장,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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