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4년 어린이 농부학교’ 졸업식 열려...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 기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7 18:00:46
  • -
  • +
  • 인쇄
▲ 시흥시 ‘2024년 어린이 농부학교’ 졸업식 열려...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 기원

[뉴스스텝] 시흥시는 지난 16일 배곧텃밭나라에서 ‘2024년 시흥시 어린이 농부학교’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식에는 어린이 농부학교에 참가한 초등학생 30명과 도시농업관리사, 학부모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김장 체험을 통해 한 해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수료증과 함께 추억이 담긴 앨범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어린이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는 시흥시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시흥시 어린이 농부학교’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총 22회에 걸쳐 도시농업관리사의 주관하에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모종 심기, 텃밭 관리하기, 수확하기 같은 작물 재배에 관한 내용뿐 아니라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 활동, 전통 염색 체험, 생태환경교육 등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한 자녀 가정의 어린이들은 형제자매 관계를 1년간 체험하며 협동심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배웠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새로운 형, 누나, 동생,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항상 농부학교가 기다려졌고 직접 기른 채소를 수확하고 요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졸업식은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어린이 농부학교가 결실을 보는 자리였다. 어린이들이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며, 가족 및 친구들과 긍정적 관계를 형성해 건강한 미래세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