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기념관 일원 공원화 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17:55:12
  • -
  • +
  • 인쇄
올림픽 개·폐회식장 부지내 다목적 광장 설치
▲ 강원도청

[뉴스스텝] 동계올림픽 역사상 가장 성공한 대회라고 평가 받은 2018 평창 올림픽대회를 기념하고 기억하기 위해 평창올림픽 기념관 일원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2018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장으로 사용됐던 오각형 부지내에 체육활동, 문화행사, 공연 등이 가능한 다목적 광장을 설치하고, 올림픽 성화대 주변으로 산책, 휴식, 힐링 등이 가능한 휴게 목적의 올림픽 기념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724번지 일원 55,800㎡ 부지에 총 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에 있으며 9월 중 용역이 완료되면 올림픽특구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빠르면 10월 중 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 개최 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청소년 올림픽대회 기간 중 다양한 문화 행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평창 올림픽기념관은 올림픽 당시 개·폐회식장의 7층 본동 건물을 3층 규모로 축소 리모델링하여 조성했다.

메달, 성화봉, 기념화폐, 개·폐회식 물품 등 올림픽 관련 유물 650여점이 소장·전시되어 있으며, 봅슬레이, 스키점프, 컬링 등 VR·AR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관람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 인형극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용환 올림픽발전과장은 “올림픽기념관 일원 공원화 사업은 대회 당시의 열정과 감동을 기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갖게 될 것이다”라며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하여 관광자원화 한다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